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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확률적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총평은.
오늘 4연승 해서 너무 기쁘다. 경기 내용까지도 대전을 완벽히 눌렀다. 다음 경기까지 자신감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전이 준비했던 전술에 대해 미팅했던 내용이 잘 맞아떨어졌다. 강한 집중력이 4연승의 원동력이다.
기술이 앞서니까 실점하지 말자고 했다. 압박과 지역 방어가 잘됐다. 가장 큰 특징은 황인범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는만큼 미드필드를 집중적으로 압박했다. 황인범이 큰 활약을 못한 것이 큰 승인이다.
-이제 2위도 노릴 수 있는데.
확률적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솔직히 전반기에 우승권은 포기했다. 4강 플레이오프를 쫓았다. 우승권까지 욕심은 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오늘만 즐기고 5연승을 위해 확실히 준비하겠다.
-승격의 경험이 있는데.
투쟁심만으로는 승격할 수 없다. 부담감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력과 투쟁력은 희망요소가 발견되면 자연스럽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