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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프랑크 램파드가 스승인 조제 무리뉴 감독을 잡았다. 램파드가 이끄는 더비 카운티(2부리그)가 무리뉴 감독의 맨유를 조기탈락시켰다.
맨유는 25일 밤(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졌다. 무엇보다도 이 대결은 무리뉴 감독과 램파드 감독의 '사제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램파드 감독은 2004~2007년까지 첼시에서 선수로 뛰며 무리뉴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두차례, 리그컵 우승 두 차례, FA컵 우승 한 차례를 일궈냈다. 램파드 감독은 올해 5월 더비 카운티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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