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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골키퍼 함석민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최근 강원 구단은 송경섭 감독 사퇴 등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연맹은 함석민의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된 만큼, 징계 대상임은 분명하나, 정확한 사실관계의 추가적인 파악이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우선 상벌규정의 '활동정지' 조항을 적용하여 해당 선수의 경기 출전을 불허하고, 차후 본인의 진술서 확보 등 절차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활동정지' 규정은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고,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 비위 행위임에도 단시일 내 징계 심의가 어려운 경우에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도록 하는 취지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