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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는 수비수 대니 로즈가 슬픈 과거사를 공개했다.
아울러 로즈는 "잉글랜드는 나에게 구원이었다. 감독과 의료진에게 충분히 고마움을 표하지 못했다. 매우 힘들었다. 토트넘 구단의 의료진이 나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고난을 딛고 로즈는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에 가족을 초대하진 않았다. 로즈는 "가족들에게 인종차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지 말라고 했다. 변한 게 없다"며 불만을 표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