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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공격과 수비는 환상적이었다."
이로써 킷치는 1승5패(승점 3)에 머물며 E조 최하위로 ACL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추치퀑 킷치 감독은 "전북은 공수에서 환상적이었다. 비록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배운 것이 있었다. 전북이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경기 소감은.
우리는 이날 16강에 올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홈팀을 상대로 열심히 했다. 전반에는 실점하지 않고 공수에서 잘 했다.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김신욱 등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에게 골을 허용했다. 다만 중요하지 않은 경기임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올 시즌 ACL 조별리그를 평가한다면.
처음 조별리그에선 ACL 템포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경기를 하면서 잘 따라갔다. 이날도 K리그 챔피언인 전북을 상대로 페널티박스에서 수비를 펼친 것이 아니라 공격도 펼쳤다. 내년 시즌에도 ACL 조별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선수 영입과 전술적으로 더 향상할 것이다.
-전북은 두 차례 상대한 소감은.
전북은 공수에서 환상적이었다. 비록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배운 것이 있었다. 전북이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