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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역사를 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3분 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골대 오른쪽에서 호날두가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바스케스가 골키퍼 정면에서 잡으려 했다. 이때 유벤투스 베나티아가 뒤에서 밀면서 페널티킥 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은 강력히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이날 챔피언스리그 통산 150경기에서 120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11경기 연속 득점으로 자신의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골을 기록한 만주키치에게 최고 평점인 8.6점을 부여했다. 곤살로 이과인이 8.0점으로 뒤를 이었고, 호날두가 7.7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호날두는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