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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김원일이 '제주도의 미니 월드컵' 캐스터로 활약한다.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김원일이 4월 1일 중·고등부 결승전 생방송 캐스터로 나선다. 지난 14일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201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김원일은 4월 3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원정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김원일은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다양한 교감을 나누기 위해 백호기에서 재능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김원일은 결승전 생방송에서 캐스터로 나서 자신의 경험에 의한 노하우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다양한 무대에서 겪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