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넷….' 일일이 세다가 지친다.
|
뜨거운 경남의 이적행보를 이렇게 바라볼 수도 있다. '기존 주축들이 다 나가서 많이 영입한 거 아냐?' 전혀 그렇지 않다. 기존 주축들도 든든히 지켜냈다. 서울로 이적한 미드필더 정현철과 포항에 임대 복귀한 정원진을 제외한 '2017년 승격 주전 멤버' 모두 함께 클래식에서 뛴다.
|
|
김 감독은 "챌린지에선 운이 따라줘서 승격을 해냈지만 클래식은 훨씬 치열한 리그"라며 "우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경남의 축구를 익힌 주축들이 많이 남아있고, 좋은 자원들을 새로 영입했다. 두터워진 스쿼드에 전술 완성도를 더해 '사고' 한 번 쳐보고 싶다"며 웃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