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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시 해결사는 손흥민(토트넘)이었다.
결국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해결사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2일과 4일 리그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체력 안배가 필요했다. 그럼에도 답답한 경기를 타개하기 위해 손흥민을 넣었다. 후반 13분이었다.
적중했다. 들어가자마자 손흥민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쇄도를 선보였다. 슬라이딩 슈팅을 시도하다가 골키퍼와 충돌하기도 했다. 이같은 모습에 토트넘 선수들은 투지를 불살랐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