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이재성(전북)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15회 홍명보재단 자선축구 'KEB하나은행과 함께 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7'을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재성은 2017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7년 K리그 MVP에 이어 동아시안컵 MVP도 차지했다. 치솟은 주가. 연일 이재성의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이재성은 자신의 중국 이적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지만, 팬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한 상황. 이에 이재성은 "겨울 이적은 다른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이적설이 나오는 게 나도 재미있다"며 "더 좋은 소식 들려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재성은 "처음 야구장에 왔는데 신기했다. 후배지만 정우영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에 가서도 열심히 잘 해서 한국을 빛내주길 바란다"면서도 "나도 큰 꿈을 꾸고 있다. 앞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고척=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