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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K리그 클래식 최초 100승 고지점령에 도전한다.
울산(0대1패), 전남(1대1무)에서 못이룬 100승의 꿈을 삼세번만에 이룰 참이다. '안방불패', '닥공'의 면모를 광주전에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지난 14일 발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 '신태용호' 명단에 단일 팀 최다인 6명이 발탁됐다. K리그 클래식 '1강'을 넘어 한국축구의 근간임을 입증했다. 광주전에는 2년 10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한국 축구의 레전드' 이동국이 원톱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전북과 신태용호의 특급엔진 이재성이 로페즈, 이승기, 신형민과 함께 광주를 압박한다. 수비는 국가대표에 발탁된 김진수-김민재-최철순과 이재성(DF)이 맡는다.
한편, 이번 홈경기는'무주군의 날'을 맞아 농·특산품을 팬들에게 전달하며 해비치 호텔, 대명 리조트, 모항 해나루, 다가자 펜션 등 총 2,600만원 상당의 숙박권을 경품으로 선물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