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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한민국에서 막을 내린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U-20 월드컵은 참가 연령대로 볼 때 FIFA 월드컵 바로 다음가는 수준의 대회인 만큼, 유망주들에겐 세계적 선수로 발돋움하기 위한 꿈의 무대다.
우승팀 잉글랜드에서 이적생이 나왔다. 2017년 대회 MVP '스트라이커' 솔란케다. 그는 예정대로 첼시를 떠나 리버풀의 품에 안겼다.
프랑스의 장 케빈 오귀스탱은 파리생제르맹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빠른 발과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오귀스탱은 U-20 월드컵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다른 프랑스 대표 아민 하릿 역시 낭트에서 샬케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AS로마 소속으로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던 폰세(아르헨티나)는 새 시즌을 앞두고 릴로 이적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일본의 도안 리츠도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감바 오사카를 떠나 네덜란드 FC흐로닝언으로 임대 이적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