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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가 맨유에 입성했다. 그는 옛 스승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절친 폴 포그바와의 우정도 과시했다.
루카쿠는 에버턴 소속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68골을 기록했다. 능력을 인정받은 루카쿠는 "맨유에 온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고 있다. 이 기회를 당연히 여기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승 조제 무리뉴와의 재회 소감도 밝혔다. 둘은 2014년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루카쿠는 "감독님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나는 10살 때부터 그를 따라하기를 꿈꿨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얻는 데 힘이 되는 사령탑이라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