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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슈팅50→10골' 베네수엘라 최고의 닥공팀...한국 '슈팅28→5골'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05-29 08:06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의 2017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베네수엘라의 코르도바 레사마가 팀의 첫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5.26/

B조 1위, '우승 복병' 베네수엘라는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최고의 '닥공(닥치고 공격) 팀'이다.

6개조의 조별예선이 모두 끝나고 16강이 결정된 29일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조별예선 3경기 주요 통계를 발표했다. 각팀의 공격 성향 및 골 결정력을 알아볼 유의미한 지표다.

'A조 2위' 한국(2승1패)은 골득실에서 24개 팀 중 전체 6위다. 3경기에서 5골을 넣고 2실점했다. 5골 중 페널티킥 골이 1개, PK외에 세트피스 골은 없다. '바르샤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가 각 2골씩, 'FC서울 미드필더' 임민혁이 1골을 기록했다. 한국의 슈팅수는 전체 20위, 3경기에서 총 28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이중 11개가 유효슈팅이었다. 11개의 슈팅 가운데 4개를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보여줬다.

조별예선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은 3경기에서 10골을 넣은 B조 1위, 베네수엘라다. 이중 페널티킥 골은 1개였다. 4골을 넣은 코르도바가 개인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3경기에서 무실점 3연승을 기록했다. 베네수엘라는 슈팅수에서도 전체 5위다. 50개의 슈팅 중 22개가 유효슈팅이었다. 많이 시도했고 많이 넣었다.
2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예선 2차전 남아프리카와 이탈리아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12분 이탈리아 안드레아 파빌리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는 파빌리.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5.24
2위는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E조 1위인 프랑스다. 프랑스는 3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3연승을 달렸다. 9골 중 세트피스골이 무려 3개에 달한다. 9골중 3골을 책임진 에이스 장 케뱅 오귀스탱이 개인 득점 랭킹 2위를 기록중이다. 프랑스 역시 기회만 나면 슈팅을 쏘아올렸다. 슈팅수에서 24개국중 3위를 기록했다. 53개의 슈팅, 이중 22개가 유효슈팅이었다.

3위는 아프리카 1위, B조 1위 잠비아(2승1패)다. 3경기에서 6골을 넣었고 4골을 내줬다. 세트피스골은 없다. 잠비아는 슈팅수에서 전체 2위다. 무려 58개의 슈팅을 쏘아올렸고 이중 17개가 유효슈팅이었다.

4위는 죽음의 A조에 잉글랜드-한국에 2패하며 조3위로 16강이 무산된, 비운의 아르헨티나다. 3경기에서 6골을 넣었지만 5실점했다. 아르헨티나는 슈팅수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무려 65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중 20개가 유효슈팅이었다.

5위는 'A조 1위' 잉글랜드로 3경기에서 5골을 넣고 1실점했다. 36개의 슈팅중 11개가 유효슈팅이었다.

7위는 1승2무(승점 5), 가장 적은 승점으로 '조 1위'에 오른 F조의 미국은 5골 4실점했다. 슈팅수는 24개 팀 가운데 가장 적었다. 23개의 슈팅, 10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8위 'D조 2위' 이탈리아는 3경기(1승1무1패)에서 4골 3실점했다. 4골중 1골은 페널티킥 골, 1골은 세트피스 골이었다. 이탈리아는 29개의 슈팅, 9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이란과 포르투갈의 2017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경기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포르투갈 곤살베스가 1-1 동점을 이루는 골을 터뜨리며 환호하고 있다.이란(승점 3점)과 포르투갈(승점 1점)은 현재 C조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우리나라의 16강전 상대가 가려진다.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5.27/
9위, 한국의 16강 상대인 'C조 2위' 포르투갈은 3경기(1승1무1패)에서 4골을 넣고 4실점했다. 페널티킥골은 1개다.

슈팅수는 53개로 24개팀 중 4위를 기록했다. 이중 유효슈팅은 15개로 적중률른 높지 않았지만 틈만 나면 슈팅을 아끼지 않는다는 뜻이다.

조3위(1승1무1패)로 16강에 턱걸이한 일본은 4골을 넣고 5실점했다 42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이중 16개가 유효슈팅이었다.

D조 1위 우루과이(2승1무)는 3경기에서 3골을 넣고 무실점했다. 3골 중 1골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50개의 슈팅, 1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3경기에서 8개의 슈퍼세이브와 100%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산티아고 멜레의 공이 컸다.

조별 예선 3경기에서 각팀의 평균 슈팅수는 20.5개, 경기당 골수는 평균 2.6골이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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