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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충분히 강하다."
부상에서 복귀한 포그바는 굳은 각오를 다졌다. 그는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확신을 가져야 한다.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 우리는 충분히 강하다"며 "우리는 맨유다. 4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일단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3위 맨시티와 4위 리버풀은 올 시즌 35경기에서 각각 승점 69점을 챙겼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맨유는 5일 치른 셀타 비고(스페인)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른 폴 포그바는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했다. 포그바는 "셀타 비고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2차전에 몰입해야 한다. 느낌이 좋다"며 "아스널과의 경기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아스널전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대회에서 승리하면 좋겠다. 우리는 아직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