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찔한 부상을 당했던 '20세 이하(U-20) 대표팀 수비수' 정태욱(20·아주대)이 응급상황에서 침착하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고 다음날인 28일 집에 돌아온 정태욱은 동료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렸다. '동료들의 빠른 응급처치로 뼈에 금은 갔지만 더 위험한 상황까지 가지 않을 수 있었다'고 했다. 동료선수들과 걱정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금은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고, 뼈만 붙으면 금방 회복될 것같다'면서 안심시켰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잘 대처해준 상민이, 범근이, (이)승우와 (김)승우, 민호 그외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 너무 고맙고 하루 빨리 회복해서 너희들이랑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정태욱 선수 SNS 전문]
안녕하세요. 정태욱 선수입니다. 어제 경기도중 상대선수와 크게 부딪힌 후 제가 쓰러졌지만 동료선수들의 빠른 응급처치로 뼈에 금은 갔지만 더 위험한 상황까지 가지않을 수 있었습니다.
빠른 처치를 해준 동료선수들과 많은 걱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팬분들 덕분에 지금은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고, 뼈만 붙으면 금방 회복될 것같습니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잘 대처해준 상민이, 범근이 승우와 승우 민호, 그외에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 너무 고맙고 하루빨리 회복해서 너희들이랑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 날이 왔으면 좋겠다!
남은경기 부상 당하지 말고 잘하고 올 수 있기를 응원할게. 다시 한번 너무 고맙다.
마지막까지 함께 해준 엄마,아빠,누나 탱이, 재민이형 석훈샘 주영샘 모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