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 부산의 무패를 저지하면서 연패를 끊었다.
부천은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부산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리그) 4라운드에서 1대0으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꺾은 뒤 수원FC, 아산에게 연패했던 부천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리던 부산에게 승리하면서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부산은 A대표팀에 차출된 주포 이정협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무득점 패배로 발걸음을 돌렸다.
김 신의 선제골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전반 36분 닐손 주니어가 부산 진영 왼쪽에서 연결해준 패스를 김 신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 했다. 0-1로 뒤진채 후반전에 들어선 부산은 루키안, 박준태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부천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면서 1골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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