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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공격수 해리스 하바(29)를 영입한다.
체코 현지에서 입단 계약에 합의한 해리스 하바는 "유럽을 떠나 아시아 한국 리그로 가는 기대감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된다"며 "부천이 지난 시즌 너무나 아깝게 승격에 실패한 사실도 잘 알고 있다. 반드시 내년 시즌 부천을 상위 리그로 승격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2016년 승격의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부천FC1995는 바그닝요와 안토니 골렉, 호제 가우슈에 이어 해리스 하바까지 4명의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하며 2017시즌 K리그 챌린지 우승 및 클래식 승격에 도전하기 위한 본격 준비를 마쳤다. 준비를 끝낸 부천은 다음달 2일 남해로 동계 훈련을 떠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