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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고광민이 30일 제주전을 통해 K리그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FC서울의 측면 수비를 담당하고 있는 고광민은 끈기 있는 수비를 통해 상대 측면 공격수들을 상대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까지 갖춘 그는 공격에 있어서도 FC서울의 뛰어난 공격수들을 지원하며 공수 양면으로 무섭게 성장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생애 첫 국가대표팀 선발이라는 개인적 영예까지 안았다.
FC서울은 리그 우승 경쟁에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둔 한편 FA컵 결승전에서는 수원과 홈 앤드 어웨이 두 경기를 치르게 된다. 고광민은 남은 네 경기를 통해 2016년을 FC서울의 해로 장식할 수 있게 시즌의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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