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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 젊은피 황희찬(19·잘츠부르크)이 유럽 클럽대항전에 데뷔했다.
그동안 엔트리 명단에는 올랐으나 벤치만 지켜왔던 황희찬에게는 첫선을 보이는 무대였다. 하지만 남은 시간이 아쉬웠다.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프레드릭 굴브란센의 바통을 이어받은 황희찬은 공격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패스를 한 차례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전반 13분 수비 실책으로 인해 알레사네 플레아에게 결승골을 헌납, 0대1로 패한 잘츠부르크는 3전 전패로 2위 크라스노다르와 6점차로 벌어져 남은 3경기에서 대이변이 없는 한 32강전 진출이 희박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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