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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강릉시청,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보인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6-09-30 13:52



강릉시청의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가까워졌다.

강릉시청(승점 46)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38)과의 승점차는 8점. 24라운드 결과에 따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강릉시청은 10월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목포시청과 2016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4라운드를 치른다. 만약 강릉시청이 목포시청을 잡고 같은 날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창원시청에 패할 경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1위를 결정짓는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27라운드까지 진행된다. 강릉시청은 현재 11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막강 수비는 물론 공격까지 파괴력을 더하고 있는 강릉시청의 무패행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위 싸움도 계속된다. 4위 대전코레일(승점 31·골득실 -1)부터 7위 천안시청(승점 29·-3)의 승점차는 불과 2점. 이 사이에 5위 창원시청(승점 31·-2), 6위 김해시청(승점 29·+3)이 빡빡하게 자리잡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둔 혈전은 24라운드에도 계속된다. 모두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전코레일은 용인시청, 김해시청은 경주한수원, 천안시청은 부산교통공사와 맞대결을 펼친다. 말그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6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4라운드(10월1일)

부산교통공사-천안시청(부산구덕)

경주한수원-김해시청(경주시민)

울산현대미포조선-창원시청(울산종합)


용인시청-대전코레일(용인축구센터·이상 오후 3시)

강릉시청-목포시청(강릉종합·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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