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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건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일단 조 편성에서 재미를 봤다. FIFA랭킹 4위인 독일은 북아일랜드(28위), 체코(34위), 노르웨이(50위), 아제르바이잔(136위), 산 마리노(200위)와 C조에 묶였다.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요하임 뢰브 감독을 비롯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이 대거 포함된 것도 장점이다. 독일은 주장 마누엘 노이어(30)과 제롬 보아텡(28) 토마스 뮐러(27·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향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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