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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의 연속이지만 나이지리아의 질주가 거침이 없다.
나이지리아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비행기 티켓값을 지불하지 못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 할 뻔했다. 나이지리아는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의 도움을 받아 5일 일본과 1차전 직전 가까스로 브라질에 도착했다.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그라운드에선 또 달랐다. 나이지리아는 2승1패,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하지만 문제는 또 불거졌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을 8강으로 이끈 삼손 시아시아 감독은 급여 문제로 그만두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5개월째 월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몬 달렁 나이지리아 체육부 장관은이 사과를 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정리되고 있다.
벨루오리존치(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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