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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 손흥민이 7일 오후(현지시간)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C조 독일전이 열린 브라질 바이아 주 사우바도르 Fonte Nova Arena(아레나 폰치노바)에서 후반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 손흥민의 골이 그물망을 가르고 있다./2016.8.07/ 사우바도르=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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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와 만난 독일이 포르투갈을 완파하고 4강에 선착했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포르투갈과의 2016년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포르투갈에 4대0으로 대승했다.
독일의 골퍼레이드는 전반 추가 시간에 시작됐다. 세르쥬 나브리(아스널)가 골망을 흔들었다. 나브리는 이번 대회에서 6호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독일은 후반들어 더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장신 수비수 마티아스 긴터(도르트문트)가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승기를 잡은 독일은 후반 30분 다비 젤케(브레멘), 후반 42분 필립 막스(아우크스부르크)의 추가골이 터지며 대승으로 8강전을 장식했다.
한국과 독일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나 3대3으로 비겼다. 한국에 이어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독일은 4강전에서 나이지리아-덴마크 승자와 격돌한다.
벨루오리존치(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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