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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한국마사회, 초-중등교사 승마직무 연수 실시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6-07-07 17:42


한국마사회가 승마에 대한 초·중등 교사의 이해도와 지도능력을 높이고자 '승마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소년체전 내 승마종목 채택 등으로 유소년승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한국마사회는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승마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한 승마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초·중·고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이며, 1, 2기에 걸쳐 총 30명을 모집한다.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1기의 경우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승마장에서 연수가 진행된다. 반면, 2기는 10명을 모집하며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국마사회 경마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

총 30시간을 이수하며 참여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안전교육, 마문화 등과 같은 이론교육과 말기승, 말관리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5일부터 12일까지며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509-2749) 또는 이메일(horse4u@kra.co.kr)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신청서 양식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신청자격 및 선정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교원의 말산업 분야 직무능력 배양으로 생활체육으로서의 승마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소년체전 내 승마종목 채택 등 학교 체육 승마접목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교원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가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초·중등 교원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1년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국마사회는 147명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말과 관련된 이론교육과 실제 승마를 접목한 체험교과 운영으로 참여자들로부터 반응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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