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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코파아메리카는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칠레에서 44회 대회가 개최된 데 이어 올해 45회 대회가 미국에서 치러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코파아메리카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소속 일부 팀들까지 초청해 치르는 이벤트 성격이 짙다. 러시아에서 열릴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는 2015년 대회 우승팀인 칠레가 나선다.
한편, 2019년 코파아메리카 유치가 브라질 국내에선 상당한 논란을 불러올 전망이다. 브라질은 최근 수 년 동안 경기침체와 정부 부패 탓에 크고 작은 소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당시 우려에도 대회를 마무리 했으나 리우올림픽을 앞둔 현재도 논란과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