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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펀지밥 때문에 출전 정지를 당한 골키퍼가 있다. 바로 이란 명문팀인 페르페폴리스의 골키퍼인 소샤 마카니다.
이란은 최근 문호를 개방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에 대한 적개심이 크다. 특히 미국과 관련된 물품들을 가지고 있거나 하면 여전히 처벌을 받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슬람 율법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마카니는 올해 1월 자신의 SNS계정에 바깥에 있는 여성들 2명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사진을 올려 긴급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이란 당국은 마카니가 이슬람 율법을 위반했다며 그를 정치 및 종교 감옥으로 유명한 에빈 감옥으로 보냈다. 당시 마카니는 "SNS계정이 해킹당했다"며 억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