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의 힘'이 정상 문턱까지 갔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강원은 7승1무3패(승점 22)로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1위 안산이 부산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면서 강원과 동률을 이뤘다가 다득점(안산 17골, 강원 15골)에서 앞서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안산은 부산 용재현의 경고 2회 퇴장으로 수적으로 우세를 점하고도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고, 부산은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에 만족했다.
안산이 주춤한 사이 시즌 첫 선두를 노렸던 대구는 안양에 2대3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승점 20(5승6패)으로 강원에 2위 자리를 내줬다.
경남과 충주의 최하위권 팀간 대결에서는 경남이 3대1로 승리하며 비로소 승점 4를 기록하며 탈꼴찌에 임박했다. 10위 충주와는 승점 1점 차밖에 안된다.
대전은 서울 이랜드를 7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김동찬을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7경기 연속골은 챌린지 타이 기록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