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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지막 선물이었을까. 아니면 울며 겨자먹기였을까. 맨유가 루이스 판 할 감독에게 전용기를 내줘 논란이 일고 있다.
판 할 감독은 2014년 여름 맨유를 맡았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 영입을 위해 4500억원을 썼지만 성적을 초라했다. 올해 FA컵 우승컵만이 그가 들어올린 유일한 트로피였다.
축구 외적으로도 논란을 많이 일으켰다. 기자회견 도중 크리스 스몰링을 '마이크' 스몰링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아스널과의 경기 중에는 대기심 앞에서 벌러덩 눕기도 했다.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다이빙을 했다며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넘는 '명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