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시드니FC 출신의 수비수 알리 압바스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한데 이어 브라질에서 화끈한 공격력으로 주목 받아온 룰리냐(26)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포항은 발 빠르게 외국인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며 하반기 반전을 도모하고 있다. 룰리냐와의 최종협상이 문제없이 마무리되면 포항은 공수에 걸쳐 우수한 외국인 선수들이 가세해 더욱 다양한 옵션의 공격진 구축과 함께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룰리냐는 포항합류가 결정되면 K리그에 대한 빠른 적응과 조직력 극대화를 위해 바로 팀 훈련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