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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멜버른(호주)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경기서 전북은 경기 초반 멜버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동점을 만든 뒤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 감독은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을 한 것이 좋지 않았다. 이전 경기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약해진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선수들이 위축돼 경기를 해 전술적으로 준비한 것이 잘 먹히지 않았다. 역습이 잘 안 돼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평했다. 레오나르도의 골을 두고는 "연습 때도 프리킥을 잘 찼다. 프리킥 능력이 좋고 강해 골을 잘 넣는다. 레오나르도의 골 때문에 2차전을 유리하게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