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가 10번째 도전에서도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무겁다.
대량 실점에 대해선 "수비의 잘못만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조금의 틈이 상대에게 빌미를 제공했고, 그래서 주도권을 빼앗겼다"며 "수비 잘못 이전에 실점 장면의 시작부터가 좋지 않았다"고 짚었다.
인천은 지난해 9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지만, 올해는 더 늦어지고 있다. 10라운드까지 클래식 유일의 무승팀이다. 클래식 12개팀이 차례로 만나는 11번의 매치업이 이제 1번 남았다. 인천은 오는 22일 홈에서 광주FC와 11라운드를 치른다.
상주=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