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은 14일 강릉월드구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2016년 인천국제공행 내셔널리그 9라운드에서 1대0으로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강릉시청은 개막 후 9경기 무패행진(6승3무)을 달렸다. 승점 21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강릉시청은 후반 14분 터진 정동철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지켰다.
'디펜딩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은 4연승에 성공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용인시청과의 홈경기에서 박한수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초반 주춤했던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연승행진으로 승점 19점을 확보,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같은 날 경주한수원(승점 14)이 목포시청에 0대2로 패하며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15분 이민우, 후반 29분 천제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충격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