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경쟁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도, 놓을수도 없다.
바르셀로나는 출발부터 암울했다. 전반 26분 이반 라키티치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또 전반 종료직전에는 산티 미나에게 두 번째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리오넬 메시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전세를 뒷집는 데는 실패했다.
메시는 개인 통산 500호골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에서 450골(524경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50골(107경기)을 터트렸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