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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등극에 바짝 다가 선 레스터시티가 주춤했다.
승부의 균형은 웨스트햄에 넘어갔다. 웨스트햄은 후반 39분 앤디 캐롤이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2분 뒤 애런 크레스웰의 역전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웨스트햄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리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레스터시티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레오나르도 우오야가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승점 1점을 챙겼다.
22호골을 터트린 바디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선두로 올랐지만 퇴장으로 빛이 바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