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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부상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안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소감은
2016년 첫 경기였다. 최종예선을 앞두고 오늘 비긴 것과 이긴 것은 천지 차이다. 선수들도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승점 3점이었다. 비길수도 있는 경기 이겨서 기쁘다.
오기 전부터 소속팀에서 출전시간 조절했다. 어제 운동하면서 피로감 느껴졌다. 후반 들어가면서 근육이 땡기기 시작했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교체 사인 넣었다. 감독님이 무리하지 않게 도와주셨다. 중요한 경기 앞두고 있어서 태국 가지 않도록 의견 내주셨다. 중요한 결정이 될 것 같다. 감사한 마음있다. 보답하겠다는 책임감도 생긴다. 왼쪽 종이리다. 리그 출전은 가능할 것 같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사실이다. 전반 크로스를 통해 찬스 잡았다. 하지만 중앙으로 몰리면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윙백이 올라가면 더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후반도 생각 보다 잘 안됐지만 골로 마무리 돼서 다행이다.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뛰었는데
내가 빠른 선수가 아니라 전형적인 윙어보다 크로스를 올리기 힘들다. 하지만 손흥민이 빠졌을때 왼쪽에서 서서 팀에 도움이 된 적이 있다.
-최종예선은 더 힘든 여정인데
그래서 오늘 경기 중요했다. 승리하지 못했을때 받는 압박감이 있다. 그래서 오늘 승점 3점 가져온 것이 중요했다. 지금처럼 공격만 하는 상황은 덜 나올 것이다. 여기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향후 계획은
강등 면하는게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