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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 열심히 잘 살겠다."
이천수의 생애 최고 장면은 2006년 독일 월드컵 토고전에서 터뜨린 그림 같은 프리킥 동점골이다. 이 골로 한국은 사상 첫 월드컵 원정경기 첫 승을 달성했다. 이천수는 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3골을 터뜨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가 대표팀 또는 선수 은퇴를 할 경우 은퇴식을 마련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홍명보 황선홍(이상 2002년) 하석주(2003년) 김태영(2005년) 김도훈, 유상철(이상 2006년) 서정원(2008년) 이운재(2010년) 안정환(2012년) 이영표(2013년) 차두리 설기현(이상 2015년)이 은퇴식을 치렀다. 이천수가 13번째다.
안산=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