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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이프 사망 소식에 전세계 축구계도 애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6-03-24 22:38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요한 크루이프 사망 소식에 전세계 축구계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크루이프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선수 시절 아약스, 바르셀로나, 페예노르트 등에서 뛰며 전성시대를 보냈다. 특히 '토탈사커'의 창시자로 유명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핵심으로 1974년 서독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크루이프는 작년 10월 폐암 판정을 받았다. 크루이프측은 그 동안 폐암의 진행 상황에 대해 이렇다할 언급을 하지 않았다.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는 크루이프의 사진을 메인에 띄우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크루이프 사망 소식과 애도의 뜻을 내비쳤다. 크루이프가 오랫동안 뛰었던 아약스 역시 즉각 크루이프 애도 사진을 띄웠다.

아스널도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크루이프의 젊은 시절 사진을 올렸다. 1970년 아약스 소속으로 하이버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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