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26)가 활약 중인 일본 J1(1부리그) 빗셀 고베가 광저우 헝다(중국)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르네 주니오르(26)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가 17일 전했다.
르네 주니오르는 광저우 헝다와 계약을 해지해 현재 FA신분이다. J리그는 이달 말 선수등록기간이 마무리 된다. J1 개막 후 3경기서 1승(2패)에 그치며 전체 18팀 중 13위에 그치고 있는 고베는 르네 주니오르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닛칸스포츠는 고베 구단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르네 주니오르가 곧 메디컬테스트를 갖고 정식 입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인 르네 주니오르는 2007년 프로에 데뷔해 브라질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 2014년 광저우 헝다로 이적해 첫해 중국슈퍼리그 26경기서 8골을 넣었으나, 지난해에는 5경기 무득점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