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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이번에는 승부를 직접 결정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1이던 후반 21분 좌측면에서 연결된 디 마리아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역전을 일궜다. 결승골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17일에 열린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도 빛났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특유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첼시 골망을 갈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