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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티켓의 주인공은 파리생제르맹(PSG)이었다.
결국 PSG가 첼시 골문을 열었다. 전반 15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았고 반대편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하비우가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PSG가 1-0 리드를 잡았다.
첼시가 반격했다. 코스타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페드로의 패스를 교묘한 첫 터치로 공간을 만들었다. 이후 반 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역전포를 쐈다. 후반 21분 디 마리아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문전으로 침투하던 이브라히모비치가 가볍게 오른발로 차 넣으며 2-1을 만들었다.
이후 PSG가 첼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2대1로 승리,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