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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선수들, 나이트클럽 입장 '퇴짜' 맞았다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03-07 09:20


나이트클럽 경비들을 설득중인 레스터시티의 벤 하머(가운데). 사진캡처=데일리미러

노력으로 안 되는 것이 있었다.

레스터시티의 대니 드링크워터, 앤디 킹, 매티 제임스, 벤 하머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1대0 레스터시티 승) 종료 후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을 찾았다. 드링크워터의 26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입장이 허락되지 않았다. 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드링크워터를 포함한 네 명의 레스터시티 선수들은 나이트클럽 입장을 시도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자세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억울한 일도 있었다. 레스터시티 선수들이 나이트클럽 입구에서 경비를 설득하는 도중 휴로 요리스, 에릭 다이어, 나세르 샤들리 등 3명의 토트넘 선수들이 나이트클럽에 입장했다.

끝내 문을 열지 못했다. 레스터시티 선수들은 입장을 포기하고 택시를 탔다. 런던 시내의 다른 나이트클럽을 찾았고 그 곳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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