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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의 어깨를 겨냥하지 않겠다. 어느 누구도 메시의 무릎을 고의로 부상시키지 않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꼽히는 '엘 클라시코'는 경기가 과열돼 비신사적인 행동이 연출되곤 한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우리는 동업자다. 우리는 라모스의 수비에 압박을 받겠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의 관건은 리오넬 메시의 출전 여부다. 메시는 지난 9월 라스팔마스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왼무릎 부상을 했다. 무릎 인대 손상으로 2개월간 재활에 매달렸다. 최근 1군 훈련에 합류한 메시의 복귀전이 하필 '엘 클라시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수아레스는 "메시는 빅매치 선수다. 항상 큰 경기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메시가 선발로 뛰든, 교체로 뛰든 감독과 의무진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메시의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수아레스와 네이마르의 활약이 더 절실해진 바르셀로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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