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농구토토, 한주 동안 11개회차 연속 발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12:10


겨울스포츠의 꽃, 2015~2016시즌 프로농구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게임이 연속 발매에 들어간다.

스포츠토토는 4일부터 8일까지농구토토 W매치 4개회차를 비롯해, 스페셜N 4개, 스페셜 2개, 승5패 1개회차 등 무려 11개회차의 농구토토 게임을 연속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새시즌을 시작한 국내여자프로농구 WKBL을 대상으로 하는 W매치는 4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EB하나와 KB스타즈전을 대상으로 하는 63회차를 시작으로 7일까지 매일 한개회차가 발행된다. 올 시즌 WKBL은 통합 3연패의 대업을 달성한 우리은행의 독주를 막기 위한 나머지 5개팀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4연속 우승을 노리는 우리은행은 시즌 첫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3대51로 가볍게 누르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의 가세로 더욱 흥미로워진 WKBL경기로 시행되는 W매치는 5일 우리은행-KDB생명전과 6일 신한은행-삼성생명, 7일 KB스타즈-KDB생명전으로 각각 64, 65, 66회차가 농구팬을 찾아간다.

NBA를 대상으로 하는 스페셜N은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는 댈러스-토론토(1경기)전과 새크라멘토-멤피스(2경기), LA레이커스-덴버(3경기)전을 대상으로 하는 64회차를 시작으로,모두 4개 회차가 발매된다.

올 시즌 NBA는 여전히 서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자 MVP인 골든 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농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팀들이 즐비한 서부에서는 골든 스테이트를 필두로,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건재한 오클라호마,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이 여전한 호흡을 보이고 있는 LA클리퍼스,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가세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샌안토니오 등 올 시즌에도 우수한 전력을 가진 팀들의 박빙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부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운 클리블랜드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보유한 토론토와 시카고, 애틀란타 등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페셜N게임의 경우 득점이 많이 나오는 NBA의 경향을 감안해, 득점대가 국내농구보다 10점이 높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 KBL을 대상으로 하는 스페셜 게임은 주말 경기를 대상으로 모두 2개 회차가 이어진다.


7일에 마감하는 16회차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부산KT-서울삼성(1경기)전을 비롯해, 안양KGC-오리온스(2경기), 서울SK-모비스(3경기)전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이어지는 17회차는 다음 날인 8일에 벌어지는 창원LG-부산KT(1경기), 오리온스-전자랜드(2경기), 원주동부-KCC(3경기)등 모두 3경기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올 시즌 KBL은 외국인 선수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득점대 또한 예년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2015시즌의 경우 평균 득점 80점을 넘긴 팀은 LG가 80.1점으로 유일했으나, 올 시즌은 벌써 10개 팀 중 절반에 가까운 4개 팀이 평균 80점을 훌쩍 넘기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막강한 전력을 보이며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리온스는 평균 87.2점의 고득점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농구토토 참가자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밖에,농구토토 고수들의 최종 목표인 승5패 게임은 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국내외 프로농구 14경기를 대상으로 18회차를 발매하며,첫 번째 경기시작 10분전인 6일 오후 6시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케이토토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농구토토 게임이 한주동안 농구팬들을 찾아간다"며 "특히 이번주부터는 농구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W매치가 본격적으로 발매되기 때문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밝혔다.

한편, 각종 농구토토 게임의 자세한 정보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www.sportstoto.co.kr)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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