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생애 최악의 성적에 직면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시기가 문제일뿐, 첼시 감독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7일 EPL 스토크시티 전을 치른 뒤에는 승패와 관계없이 무리뉴 감독을 해임할 예정이며, 이 때문에 예민해진 무리뉴 감독은 경질에 앞서 먼저 사임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 올시즌 실패 원인으로는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한 점이 지적받고 있다. 팀닥터 에바 카네이로와의 불필요한 충돌 등도 컸다.
유로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의 첼시 잔류 여부에 대해 "더이상의 반전은 없다.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 남은 2경기에서 첼시가 기적처럼 부활하더라도, '감독 무리뉴'는 끝났다"라고 단언했다.
무리뉴 감독의 대체자로는 카를로 안첼로티 전 감독을 비롯해 파비오 카펠로 전 감독, 거스 히딩크 전 감독,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전 감독, 심지어 현재 선수로 뛰고 있는 존 테리(35)까지 거론되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