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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헝다(중국)가 2년 만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무대에 올랐다.
2013년 아시아 챔피언 광저우는 21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년 ACL 4강 2차전 감바 오사카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감바를 2대1로 물리친 광저우는 1승1무를 기록, 다시 한번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
광저우는 UAE의 알 아흘리와 다음달 7일과 21일 결승 1, 2차전을 치른다. 알 아흘리는 이날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3대2로 꺾고 1승1무를 기록,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올초 전북 현대의 전지훈련에 참가했다가 연습경기 도중 눈에 띄어 알 아흘리로 이적한 권경원이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광저우의 주축 수비수 김영권도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영권과 권경원의 결승 대결이 성사됐다.
감바는 이날 총력전을 펼쳤지만 광저우의 빗장을 열지 못했다. 광저우도 수차례 찬스가 있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결승행은 광저우의 몫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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