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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라힘 스털링(21·맨시티)의 에이전트가 위르겐 클롭 감독과 자신의 고객이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워드는 "로저스 감독은 스털링을 끊임없이 뉴스거리로 만들었다. 그는 몰염치하고 무능했다. 스털링 뿐만 아니라 다른 리버풀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며 1시즌 내내 질질 끌었던 '스털링 이적설'의 책임을 선수 본인이 아닌 브렌단 로저스 전 감독에게 떠밀었다.
스털링은 지난 2014-15시즌 내내 리버풀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며 이적을 추진했다. 스털링 측이 원한 것은 주급 상승이나 계약기간 연장이 아닌 이적료 인하 및 즉각적인 이적이었다. 시즌 내내 고전하던 리버풀은 젊고 실력있는 스털링을 쉽게 손에서 놓지 못했다.
그 스털링 측이 이제 와서 리버풀에 남을 수도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리버풀 뿐만 아니라 스털링을 영입한 맨시티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입장에서도 황당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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