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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올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쟁탈전에 합류할까.
공교롭게도 이날 뮌헨 역시 아스널에 0-2로 패했다. 하지만 앞서 2승을 거둔데다, 리그에서 8전 전승으로 질주하고 있는 뮌헨과 첼시는 입장이 다르다. 첼시는 올시즌 리그 9경기에서 3승2무4패(승점 11점)에 그치고 있다. 1위 맨시티와는 승점 10점 차이다. 14득점은 리그 7위, 17실점은 리그 16위의 성적이다.
첼시는 앞서 시즌초 제기됐던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을 일축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만일 챔스권 수성에도 실패한다면,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감독 교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8월 첼시와 4년 재계약을 맺었다. 만일 올시즌 후 무리뉴 감독이 사임이 아닌 경질 형식으로 첼시를 떠날 경우, 3750만 파운드(약 654억원)의 위약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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