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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의 FIFA 회장 도전이 사실상 무산됐다.
정 회장은 이달 26일로 마감되는 FIFA 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다. 그는 윤리위의 징계 직후 "차기 FIFA 회장선거의 유효성과 공정성이 크게 훼손된 것을 우려한다"며 "FIFA 윤리위의 악의적 제재를 바로잡기 위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포함한 모든 법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스위스 법원은 FIFA의 손을 들어줬다.
FIFA는 또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고 예정대로 내년 2월 26일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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