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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눈은 16강으로 향한다. 한국 17세 이하(U-17)대표팀의 16강 상대가 누가 될지 관심이다.
반면 조2위로 올라가면 16강전 상대도 만만치 않다. F조의 2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F조는 아직 1경기씩 밖에 하지 않았다. 프랑스가 뉴질랜드를 6대1로 누르며 조1위, 파라과이가 시리아를 4대1로 누르며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프랑스와 시리아가 조1위 자리를 놓고 다툴 가능성이 높다. 누가 오든지간에 한국으로서는 쉽지 않은 상대다.
한국은 24일 잉글랜드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비기기만 해도 조1위를 확정할 수 있다. 만약 잉글랜드에 진다면 같은 시간 열리는 브라질과 기니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이 지고 1승1패인 브라질이 승리한다면 양팀이 나란히 2승1패를 하게 된다. 골득실차를 따져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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